138 | [캠페인 후기]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학교를 희망해 | 2017.02.20 |
(▲빗물받이 시설 설치 후 학교의 모습)
탄자니아 음두위 마을 초등학교, 마침내 깨끗한 물이 생기다!
LOVE FNC 는 카카오의 <같이가치 with kakao> 캠페인을 통해 탄자니아 음두위 초등학교에 ‘빗물저장 지하물탱크’를 위한 모금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에 매월 정기적으로 보내주신 후원금을 보태어 마침내 2017년 1월 음두위 초등학교 빗물저장 지하물탱크를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물탱크에서 한가득 길어 올린 맑은 물을 보며 학생들과 선생님은 물론 구경 오신 학부모님과 마을 주민들까지 모두 얼마나 신이 나셨는지 모릅니다. 물탱크 하나로 온 마을이 행복해졌습니다.
(▲물을 긷기 위해 오랜 거리를 이동하던 아이들)
물탱크가 생기기 전 아이들은 매일 아침 학교에서 2km나 떨어져 있는 수원지에서 물을 길어와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물 긷는 당번이 되면 수업에 참여할 수도 없었습니다. 왕복으로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학교도 못 가고 무거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다녀와야만 했습니다. 또한, 멀리서 힘들게 길어온 물도 맑은 물이 아닌 흙탕물에 가까운 강물이었습니다. 그 물을 바로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다 보니 다양한 수인성 질병 및 안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 저장 탱크 공사 시작!)
(▲물 저장탱크 완성!)
이제는 수업에 빠지며 물 길으러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이들이 그 흙탕 강물을 길러 다닐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물 길으러 수업에 빠질 필요도 없게 되었습니다. 언제든 빗물저장 지하물탱크를 통해 맑은 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맑은 물 덕분에 마을에 만연한 수인성 질병도 훨씬 감소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와! 깨끗한 물이다♪)
탄자니아 음두위에서 보내 온 감사한 마음을 후원자님께 전합니다
행복한 표정으로 물탱크 주위를 맴돌며 떠나지 못하던 선생님과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 뭉클했다던 현지 스텝의 마음에 감사한 마음을 보태어 LOVE FNC 후원자님께 전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지구 저편. 탄자니아 음두위 마을에 작지만 큰 기쁨을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가시지는 못해도, 여러분의 사랑은 도움이 필요한 세상 곳곳에 전달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LOVE FNC가 되겠습니다. 따뜻한 나눔에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동참해주신 모든 후원자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