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 [스토리] 아이들과 함께 한강 유람선을 타고 왔습니다! | 2017.09.15 |
많은 경험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 한강 유람선을 탔어요!!
장마 끝! 오늘은 꼭 유람선을 탈 수 있길!!
지난 9월 5일,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 FNC 임직원들이 동명아동복지센터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봉사 미션은 일대일 보호자 없이는 외부 활동이 힘든 4~5세 아이들과 함께 한강 유람선 나들이였습니다. 많이 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할 나이지만 센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난 8월에는 나들이를 함께 할 봉사자 선생님들이 오셨는데도, 폭우 때문에 한강까지 갔다가 돌아왔다고 해요. 정말 아이들이 매우 속상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에도 비 소식이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한강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오지 않아 유람선을 탈 수 있었답니다. 그럼, 한강 유람선 나들이 그 현장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 선생님, 우리 빨리 유람선 타러 가요!)
유람선을 탄다는 기대감에 아이들은 봉사자들을 보자마자 달려왔습니다. 항상 짝꿍을 정할 때 부끄러워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답니다.
(▲ 한강 도착! 오늘은 비 소식이 없으니 유람선을 탈 수 있겠지?)
한강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신나게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유람선 탑승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아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기도 했습니다.
(▲ 조심조심 흔들 다리를 건너볼까?)
(▲즐거운 간식 시간, 목말라요~ 빨리 음료수 주세요!)
드디어! 유람선 탑승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유람선을 보고 신이 난 아이들은 선생님들을 물에 빠트리겠다며 겁을 주기도 했지만, 막상 유람선에 탑승하니 순한 양이 된 우리 아이들~ 너무 귀여웠습니다. 봉사자들의 손을 꼭 잡고 유람선을 둘러보던 아이들이 하선 안내 방송이 나오자 아쉬워하던 모습들이 아직 생생하네요.
(▲ 우리가 물 위에 떠 있어요.)
(▲ 무.. 무서워요 선생님!! 빠트리지 말아 주세요..)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임직원분들이 응원의 마음이 담긴 소감을 남겨주셨어요. 아이들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이 유람선 타면서 재미있어하는 것도 너무 좋았고 저번 봉사 때 봤던 시은(가명)이가 너무 예쁘게 크고 있어서 뿌듯했어요. 봉사활동을 통해 그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MCS팀 류민아 대리
야외 놀이터에서 모래 놀이도 하고, 유람선도 타면서 신나 하는 아이들을 보니까 제 마음까지도 밝아지는 것 같았어요. 이번에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 인사팀 유은채 사원
이번 봉사활동은 저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처음 만난 저에게 달려왔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고 또 어린 친구들과 함께한 유람선 체험도 즐거웠습니다!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겨서 행복합니다.
- 해외사업팀 김예진 사원
(▲아동정서지원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신 임직원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LOVE FNC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을 조금 더 따스하게 만드는 나눔에 힘쓰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