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 | [소식] 3년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나선 노홍철X정해인! | 2018.06.27 |
LOVE FNC 4기 봉사단이 캄보디아에 다녀왔습니다!
(▲ 평화로운 캄보디아 시아누크빌Sihanoukville 마을)
2018년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캄보디아 아이들을 만나러 시아누크빌을 방문했습니다.
시아누크빌은 캄보디아의 캄포트 주에 있는 도시입니다. 프놈펜에서 자동차로 약 5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유명한 항구도시지요.
캄보디아는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GDP 기준 세계 107위이고, 인도차이나반도 4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중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도움이 필요한 나라입니다.
캄보디아는 ‘킬링필드’를 통해 전반적인 사회 시스템이 붕괴하었던 아픔이 있는 나라입니다. ‘킬링필드’는 1975년 캄보디아의 공산주의 무장단체인 크메르루주(붉은 캄보디아)가 1979년까지 노동자와 농민의 유토피아를 건설하겠다고,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지식인과 부유층을 학살한 사건입니다. 그때 지식인 대부분이 죽고 책은 불태워지고, 학교는 감옥으로 사용되면서 캄보디아의 교육 과정은 완전히 파괴되었던 바 있습니다.
LOVE FNC는 이런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에 여섯 번째 학교를 건축하고자 비전트립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해외 봉사단 4기는 예능인 노홍철, 배우 정해인, FNC 임직원이 함께했습니다. 노홍철, 정해인 두 사람은
LOVE FNC 봉사단과 인연이 깊습니다. 무려 LOVE FNC 봉사단 1기로 지난 2015년 필리핀 봉사를 다녀왔었지요.
(▲ 3년 전 LOVE FNC 봉사단 1기로 함께 한 노홍철X정해인)
바빠도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3년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두 사람이 또 함께 해주었습니다.
(▲ 아이들에게 마술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게다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마술도 배워서 갔는데요.
아이들은 난생처음 보는 마술에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 팝콘과 만들어 음료수와 함께 나눠주는 모습)
저녁엔 아이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고 팝콘을 만들어 음료수와 함께 나누어주었습니다.
(▲ 커트마이섬으로 가는 길)
오는 여름 LOVE FNC는 시아누크빌에서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나오는 커트마이섬에 학교 건축을 시작합니다.
커트마이 섬은 총 80가구 정도가 거주하는 작은 섬입니다. 아직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수도 시설도 없는 곳이지요.
(▲ LOVE FNC 6호 학교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학교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섬에 사는 아이들은 학교에 가려면, 배를 타고 뭍으로 통학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쉽게 자녀의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 LOVE FNC의 6호 학교가 건축되면, 아이들은 섬 안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됩니다. 크지 않은 섬이라 섬에 사는 아이들 모두 충분히 걸어서 학교에 올 수 있게 됩니다.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모여 놀 수도 있습니다.
(▲ 커트마이섬 주민들에게 쌀을 나눠주는 모습)
(▲ 아이들에겐 사탕이 인기만점!)
(▲ 이번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서 나눠주었어요)
(▲ 역시 최고는 풍선!)
LOVE FNC는 세상 모든 아이가 사랑받는 세상을 이루기 위하여 학교를 짓고, 학교에 있는 아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LOVE FNC와 아이가 꿈을 꾸고 꿈을 이루어 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든 아이가 사랑받는 세상을 위해
LOVE F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