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완공 기념식에서 마을 주민들과) 

LOVE FNC 학교 7호가 미얀마 알레곤에 오픈했습니다!  

미얀마 껄로우(Kalaw)에 있는 4호 학교에 이어 옆 마을 알레곤(Alleh-Gone)에 마침내 LOVE FNC 7호 학교가 완공되었습니다. 이 학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이 학교의 터는 마을 청년 흘웨이와 카이가 기부한 땅입니다. 이 둘은 사촌지간으로 LOVE FNC 4호 학교 교사입니다. 초등학교 졸업자 한 명 없던 마을에서, 고등교육을 마치고 교사까지 된 흘웨이와 카이는 마을의 큰 자랑입니다. 교육의 중요성을 경험한 이들은, 아직도 학교에 다니지 못 하는 고향 마을 아이들을 위하여 선뜻 땅을 기부했고, 그 위에 마을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건축되었습니다.

(▲ 왼쪽 첫 번째 카이, 오른쪽 두 번째 흘웨이) 

미얀마 청년들이 고향에 세운 꿈의 학교 

이들은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고향에 있는 마을 아이들 생각이 많이 났다고 합니다. 공부를 하려면 산 아래로 내려가 학교를 다녀야 하는데, 경제적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은 대부분 아이들이 그냥 산악 마을에 살면서 가난한 부모님을 도와 아침부터 밤까지 일을 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꿈 같은 계획이었지만 LOVE FNC가 힘을 보태어 마침내 학교가 완공되었습니다. 산꼭대기로 건축 자재를 나르는 것도, 건축을 진행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정말 멋진 공간이 생겼습니다.

(▲ 학교 완공식을 축하하며 마을 주민과 예비 학생들)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새 학교 완공을 축하하며  

학교의 개관식 당일에는 알레곤 마을 주민뿐 아니라 옆 마을까지 온 사람들이 다 모여 함께 새로 생긴 학교를 축하하러 왔습니다. 마을 잔치에 빠질 수 없는 전통 옷으로 곱게 성장을 하고, 축하 공연도 하면서, 온 마을 주민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 LOVE FNC를 위해 마을 아이들이 직접 만든 감사카드) 

이제 알레곤 마을 아이들도 학교에 다닐 수 있습니다  

LOVE FNC는 제 3세계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꾸준히 교육 공간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환경은 선택할 수 없었지만, 교육은 아이에게 인생을 선택할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LOVE FNC가 힘을 다해 아이들을 돕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든 아이가 사랑받는 세상을 위해 

LOVE FNC

​(▲ 학교가 생겼다며 환하게 웃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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