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 [스토리] 필리핀을 밝히는 LOVE FNC 2호 스쿨 | 2016.03.18 |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었던 필리핀 빠그라이 지역
지난 2013년 말, 필리핀에 상륙한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무려 428만명이 피해를 입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어요.
이에 LOVE FNC는 태풍 피해지역 중 하나인 필리핀 빠그라이에 학교를 짓기로 결정했고, 2014년에 드디어 학교 건축을 완료했습니다!
(▲2014년에 완공된 LOVE FNC 2호 스쿨)
이 땅에 자리잡은 새로운 희망
필리핀에서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의 졸업률은 입학률(95.38%)에 비해 계속 낮아지고 있어요. 안타깝게도 수도인 마닐라에서조차
한 명의 교사가 많은 학생과 여러 학년을 담당하는 열악한 상황이라,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해도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요.
이에 반해 LOVE FNC 2호 스쿨은 사회적 제약과 빈곤으로부터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에게 보편적 기회 확대 및 양질의 교육제공, 급식지원 등 전인격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특히 교실 5칸 규모의 건물 2동과 화장실 2칸을 건축하여 유, 초등학생 약 500여명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답니다.
(▲급식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
잠깐이었지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지난 11월, 한성호 이사장님과 예능인 노홍철, 배우 성혁, 정해인 네 명의 LOVE FNC 봉사단이 2호 스쿨이 있는 이곳, 필리핀으로 향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의 삶을 잠시나마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죠.
하루에 한 끼 먹는 것이 다행인 아이들에게 우리의 삶이 어쩌면 사치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스스로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아이들의 반찬은 비록 두 가지 뿐이었지만, 그들의 환한 웃음에서 우리는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LOVE FNC 봉사단)
학교를 짓는다는 건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일이죠
LOVE FNC는 도움이 필요한 나라에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어요.
처음에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염려와 걱정도 있었지만, 오히려 아이들의 웃음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젠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교육을 통해 변화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세계 모든 아이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맛볼 때까지 함께해주세요!
(▲모든 아이들이 웃게 되는 그날까지!)
_글: LOVE FNC
_문의: love@lovefnc.or.kr